왜 이제야 샀을까, 후회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스타일러 사용 후기에요. 오래 고민한 제품인 만큼, 가격, 성능 등을 비교해보고 LG 오브제 스타일러 SC5MBR4E 모델로 구입했어요. 건조기 다음으로 잘산템 입니다!!!

사실, 10년 전에 이사할 때 살까 말까 고민했었어요.
저희 부부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서 출퇴근복을 따로 관리할 필요도 없었고, 무엇보다 집안에 짐 늘리는 게 싫어서 그냥 안 사고 버텼죠.
그런데 이제는 왜 안 샀을까 후회 중이에요. 건조기 다음으로 정말 잘 산 가전입니다.
LG 오브제 스타일러 SC5GMR5E vs SC5MBR4E, 고민 끝에 고른 이유
올해 중학생이 된 아이가 교복을 입기 시작했어요.
교복 자켓, 바지 같은 두꺼운 옷은 매일 세탁하기 어렵고, 하루만 입어도 땀 냄새(사춘기 남자아이 키우시는 분들 공감하시죠?)가 꽤 강하게 배어서 결국 스타일러를 들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상위 모델인 SC5GMR5E도 고려했어요.
무릎 뒤 주름까지 펴주는 ‘이지핏 바지관리기’, 미러도어, 자동 환기 기능까지 들어 있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이 30만 원 정도 차이가 났고, 저희 가족은 굳이 칼주름이 필요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실속 있는 SC5MBR4E로 결정했어요.
실사용 후기: 교복, 외출복 데일리 케어
SC5MBR4E 모델에도 바지 주름 관리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요.
SC5GMR5E 모델처럼 무릎 뒤 주름까지 완전히 펴지진 않지만, 입고 외출하기엔 충분하더라고요.
사실 바지는 거의 아이 교복 바지만 넣고 있어요.
이 모델은 5벌 수용 가능한 스타일러라서, 교복은 물론 아이 검도복이나 외출복까지 넉넉히 사용할 수 있어요.
처음엔 3벌짜리도 고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랬다면 금방 부족했을 것 같아요. 5벌짜리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기세, 제습 기능까지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
전기세도 궁금했는데, 하루 1번 돌렸을 때 한 달에 약 2,000원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매일 써도 부담 없는 수준이에요.
게다가 제습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무려 10L 용량이라 드레스룸 하나는 충분히 커버됩니다.
장마철에 특히 유용할 것 같아요.
저희 집 드레스룸은 창문이 바로 연결돼 있어서, 예전에 곰팡이가 핀 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기능은 진짜 꿀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가전이 될 줄은 몰랐어요
구입한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하루라도 없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만큼 잘 쓰고 있어요. ‘옷장으로 전락한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전혀 아니에요.
아이 교복, 외출복, 날리는 송화가루와 미세먼지 걱정까지 매일 한 번에 관리되니까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10년을 고민했지만, 지금은 “왜 이제야 샀을까” 싶어요. 아니, 지금이라도 사길 잘했어요! (고민은 결제를 그저 늦출뿐.. )
특히, 교복 있는 집이라면 정말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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