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 ‘날벼락 같은 소식’

하버드 대학교가 2025년 가을학기부터 외국인 신입생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미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도 다른학교로 전학하지 않으면 유학생으로서의 법적 체류 자격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인 유학생들도 굉장히 당황스워하고 이러다가 ‘미국에서 쫓겨나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 ,추방위기 문구

트럼프 행정부는 왜 하버드에 이런 조치를 내렸나?

미국 국토안보부는 하버드대가 반유대주의를 방치하고, 중국 공산당과 유착 관계에 있다는 점을 이유로 이번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유대주의 조장? 어떤 근거인가요?

하버드 캠퍼스내에서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 경험이 60%나 된다는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괴롭힘과 물리적 공격등에 대해서 그들을 보호 하지 않았다는 것이 미국 국토안보부의 입장입니다.
특히, 한 유대인 학생이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할아버지 이야기를 발표하는 것을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발표를 막은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제재의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중국공산당과의 협력관계

또한, 트럼프 정보는 하버드가 중국 공산당 산하 조직인 신장생산건설병단(XPCC) 과 협력하고 그들을 교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단체는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과 관련된 단체로, 이는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하버드 연구진이 중국 및 이란계 학자들과 협력하여 미 국방부 자금으로 로봇 공학등 군사 응용분야의 연구를 수행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수 있다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제재

미 국토안보부는 위와 같은 이유로 외국인 학생의 시위참여 및 범죄기록에 대한 정보를 72시간내에 제출할 것을 통보했으나 하버드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정부는 하버드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SEVP)인증을 취소하고, 연방지원금 30억달러, 약 4조원을 동결하거나 취소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연방보조금 6000만달러(약 800억원)도 중단했습니다.

이 여파로 하버드의 의학, 공학, 과학 분야 주요 연구 프로젝트들이 중단 또는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유학생들 “날벼락 같은 소식”

현재 하버드에 재학 중인 외국 국적 학생은 약 6,800여 명, 전체 학생의 약 27~30%에 달합니다.
이 중 한국 국적 학생은 학부 및 대학원을 포함해 약 437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아직 공식 안내도 없고,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어 막막하다”며 혼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졸업을 앞두고 취업 비자를 준비 중인 유학생들의 불안은 더욱 큽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입장은?

하버드대는 현재 미국 연방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이며, 부당한 정치적 압박이라는 입장입니다.

또한 하버드 측은 국제 학생과 연구자들이 미국 사회와 학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조치가 세계적인 학술기관으로서의 사명을 훼손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내세웠던 ‘자유’에 반하는 조치?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하버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콜롬비아대학교 등 다른 주요 대학들에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수많은 유학생들이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표현의 자유’를 국가적 가치로 내세우던 미국이 이런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 대해 전 세계 학계와 시민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